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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본기6

록본기는 크리스마스 밤이 제격! 록본기는 여행자들에겐 꽤 필수의 코스다. 물론 과감히 삭제도 당하는 곳 중에 하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록본기를 참 좋아 한다. 야경도 멋지고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있고 계획된 건물들이 즐비해서 건축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한다는데, 나는 여러 이유를 제치고 그냥 편하게 산책하듯 구경하다가 적당히 아무 커피숍이나 들어가 책을 보며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뭣보다 살았던 곳에서 한번에 환승없이 가는 거리라는 점도 매력이었고. 내가 더 많이 좋아했던 곳은 미드타운. 그래서 힐즈와 미드타운 두 곳을 한번 포스팅 해보기로 했다. # 록본기 힐즈(Hills) 일본에서 살면서 힐즈쪽은 딱 두번 갔었다. 수없이 록본기를 갔지만 힐즈쪽은 딱히 땡기지를 않았다고 해야하나. 그보다는 미드타운의 편리함이나 분위기가 .. 2016. 1. 17.
록본기 모리타워 예전 블로그를 뒤적거렸더니 록본기 모리타워 사진이 나오네요. 아마 2005년인가 여행했을 때 찍었던 사진인 것 같습니다. 도쿄에서 워킹하는 동안 록본기를 정말 많이 갔는데 모리타워는 손에 꼽을 정도네요. 근데 여행가서는 미드타운이 아닌 모리타워를 갔던 모양입니다. 크게 기억에 남아있지 않기도 하고 이 동네에서는 돈을 쓴 기억밖에 없어서....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쉬운 것도 같네요. 많이 변했을텐데....어쨌거나 모리타워와 꽤 많이들 찍어오시는(?) 거미같은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이건 야경을 보러 올라간 김에 야경이 오기 전의 어스름한 저녁 사진이네요. 날씨는 참 좋았고 이때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우와, 멋진데-라고 생각했던 것도 같습니다. 다만 여기 입장료가 꽤 비싼 것에 반해 무료로 볼 수 있는 곳과 크.. 2013. 3. 19.
ABC 쿠킹 스튜디오  - 록본기 미드타운 지하에 있는 ABC 쿠킹스튜디오 세계적으로 어디에 놀러가든 쿠킹 클래스에 참가하는 것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요리에 영 취미가 없는 나는 그냥 구경만 하던 곳. 가끔 이벤트성으로 간단한 요리를 알려주는 하루짜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11. 5. 24.
테레비 아사히(テレビ朝日)  팬질 찐하게 하던 시절에 열심히 보던 프로가 테레 아사에서 했었다. 록본기 힐즈와 딱 붙어있어서 가는 김에 항상 들르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 사진상에 있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몸을 돌리면 엄청 가까운 느낌으로 도쿄타워가 보인다. 이제 디지털 티비시대가 오면 도쿄타워도 그 자리를 내주겠지. 스마스마에서 항상 나오는 도쿄 타워를 보며 정말 도쿄 타워가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2010. 12. 2.
일본의 이미지  일본, 그것도 도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저 사진과 같다. 어딜가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잘 정돈이 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상품이라도 종류가 참 많다. 일본의 모든 상품들이 그렇다. 뭐든 다양하고 많다. 그 경쟁이 이 나라를 키우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많다. 우리나라에도 물론 물건은 많다. 하지만 종류가 많지는 않다. 그게 일본과 한국의 차이려나. 하지만 그 다양성으로 인해 피터지는 경쟁..... 좀 무섭기는 하다. 2010. 8. 10.
록본기 - 츠루통탄(つるとんたん) 나츠키 마리(夏木マリ) 프로듀스, 츠루통탄(つるとんたん)in Roppongi, Tokyo 록본기에 갔다면 점심이나 저녁으로 뭘 먹으면 좋을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조금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츠루통탄은 어떨까? 일본 탤런트 나츠키 마리(夏木マリ)가 프로듀스했다는 세련된 우동집이다. 본래는 오사카에 있는 상점으로 록본기점은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된 적이 있는 집이다. 일단 연예인이 프로듀스를 하면 연줄인지 아님 그렇게 하는 것인지 자주 TV에 나온다. 아침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라 럭셔리-! 하고 생각되는 외관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츠루통탄-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커다란 세수대야같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우동인데 볼륨도 ..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