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경105

[료칸] 하코네 세츠게츠카 하코네 세츠게츠카 (箱根 雪月花) in Kora, Hakone, Tokyo 료칸은 쟈란넷(www.jalan.net)을 통해 예약했는데 료칸으로 1인실을 찾기란 어려웠다. 돈이 막 덤비는거면 몰라도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료칸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위치도 고려해야만 했고.... 정확한 이름은 키세츠노유 세츠게츠카(季の湯 雪月花). 이곳을 택한 이유는 몇가지 있었는데- ⓐ 1인실이 적정가 ⓑ 대절탕이 세곳이 있으며 무료 ⓒ 방에 노천온천이 있음 ⓓ 아침/저녁이 포함 ⓔ 위치가 굉장히 좋음 ⓕ 자란넷 평가 5점 만점에 4.4점 내가 택한 건 거의 기본플랜이었는데 아침과 저녁이 포함되고 노천욕조가 딸린 더블룸으로 1박에 2만 3천엔. 하지만 쟈란에 포인트가 있어서 2만 700엔에 낙찰!, 위치는 고라역에서 걸어.. 2022. 12. 25.
도쿄 디저트 맛집, 리루 긴자(リール 銀座, Rire Ginza) 현대의 명공(現代の名工)이 만들어내는 디저트 살롱 리루 긴자(リール 銀座, Rire Ginza) 도쿄에는 수많은 스위츠, 그러니까 디저트 전문점들이 많은데요. 많은 콩쿨에서 우승하고, 특급 호텔을 거치고, 파크 하얏트의 제빵분야 경영진까지 거친 뒤 긴자에 '미키모토' 디저트 라운지의 메뉴까지 프로듀스 했던 요코타 히데오 쉐프가 2015년 말, 히가시 긴자에 디저트 살롱을 오픈 했답니다. 긴 경력을 가진 만큼 보는 것, 먹는 것 모두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긴자에는 디저트 카페들이 많은데요. 다 각각의 다른 분위기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선명한 색감이 인상적인 디저트가 많아요. 초코나 파운드 케익을 테이크 아웃도 하고 있습니다. 디저트류는 물론 간단한 런치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런치의 경우 .. 2017. 6. 18.
도쿄 이리야 - 이리야 플러스 카페(イリヤプラスカフェ) 도쿄, 5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이리야 플러스 카페 in Iriya, Tokyo 검색중에 뭔가 낡은 듯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찾아 보았던 카페, 이리야 플러스. 대략 지은지 50년 정도 된 2층 목조건물을 개조, 카페로 만들어서 그런지 그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마치 가정집의 거실 같은 안락함이 있다. 카페가 생긴 것이 2008년이라고 해도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다. 원래 건물은 1층이 상점, 2층이 가정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변의 분위기도 그냥 동네의 그 분위기였다. 옆에는 동네마다 흔히 있는 수퍼 같은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고 나머지는 평범한 가정집이 있는 주택 단지라, 정말 마을에서 산책이나 하다가 커피가 생각날 때 갈 수 있는 그런 느낌이다. 일본에는 특히나 이런 분위기의 카.. 2017. 3. 17.
신주쿠, 도쿄도청 개인적으로 난 신주쿠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도 많은데다 빌딩들이 숨이 막힐 정도로 들어와 있고, 역은 항상 바글바글 복잡하다. 하지만 여행자든 사는 사람이든 신주쿠역은 갈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다른 목적지를 위해 경유를 할 수 도 있고, 뭔가 쇼핑을 위해 가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혹은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때문에 복잡한 그 역을 익혀두고 길을 잘 찾기 위해 종종 방문하는 경우가 있었다. 신주쿠 역은 이런 모습이다. 언제 가더라도 유동인구가 가득. JR 신주쿠 역에는 많은 인구가 이용하는 녹색의 야마노테센 (山手線)뿐만 아니라 츄오센(中央線), 이노카시라센(井の頭線) 등 많은 노선들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근거리에 사철 (Metro)의 역도 있으니 복잡함이야 당연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역을.. 2016. 7. 11.
[예시일정] 하코네 1박 2일 - 혼자 떠나는 여행 일본에서 워킹을 할 때 아르바이트에 지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택한 곳은 도쿄에서 근거리인 하코네였다. 예전에 한번 가려다 날씨에 밀려 못 간 기억도 있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했던 일정이다. 1일차 오후에 출발, 2일차 저녁에 시내로 돌아온 일정이므로 여행을 가시려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다만 고심해야 할 점은 하코네에는 많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등이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어린왕자 박물관에 가고 싶었 지만, 하필 가려던 시점에 공사중이었기 때문에 방문을 포기했었다. 미리 가고 싶은 곳을 체크해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 그 대상지가 현재 잘 영업을 하고 있는지도 꼭 체크하시길. 출발전 미리 신주쿠에서 하코네 프리패스(5,500엔)를 끊어 두었다. 그러면서 .. 2016. 6. 6.
일본 가마쿠라에 가면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일본 가마쿠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소개! 일본 동경(東京, 도쿄)을 길게 여행하는 분들은 주변 도시들로의 여행도 함께 계획하는 경우가 많지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 중에 가마쿠라(鎌倉)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 가마쿠라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관심있는 것만 찍어서 에노시마와 묶어서 당일치기를 하기에도 좋아요. 첫번째, 쓰루오카하치만구(鶴岡八幡宮) 일본 최초의 무사 정권인 가마쿠라 막부를 세우는데 공헌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1180년에 세운 쓰루오카하치만구는 가마쿠라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라고 해요. 무예의 신인 하치만을 기리는 신사죠. 입구에 도리이를 낀 참배길은 벚꽃이 화려한 길로도 유명해서 꽃놀이를 오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참고로 그 길은 3월 10일까지 .. 201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