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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메키2

나라마치(奈良まち)를 걸으며- 팬질의 추억을 찾으며, 나라마치를 걷다.in NaRa Machi, NaRa 계획대로 전날 나라에 갔다면 나라마치를 좀 더 여유있게 그리고 활기차게 볼 수 있었을텐데요. 애석하게도 제 나라여행은 몇번을 언급한대로 시간에 쫓기는 여행이었답니다. 물론 헤이죠큐세키를 포기했다면 좀 더 여유있었겠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포기하지 않은 건 잘한 일이었던 것 같네요. 나라마치는 딱 설명하자면 제가 워킹을 준비하면서 이런 곳에서 살고싶다-라고 생각했던 곳하고 너무 맞아떨어졌어요. 가열차게 팬질하던 시절에 그분께서 소개하던 자료에서도 반했지만, 실제 가보니 훨씬 더 고즈넉하고 일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시간 자체가 워낙 일렀기 때문에 오픈한 가게가 별로 없었다는 게 좀 ㅠㅠ 그래도 이렇게 열어둔 곳들도 더.. 2016. 8. 4.
나라(奈良)를 여행한다면, 하루시카 토키메키! 나라(奈良)에서 만나는 일본식 스파클링 사케하루시카 도키메키 (春鹿ときめき) 하루시카라는 회사의 '토키메키(ときめき)'는 병이 자그마하고 핑크색의 이름이 귀여운 느낌이 난다. 이 술은 간사이(関西) 지방의 나라시(奈良市)가 고향이다. TV에서 먼저 접하고 나중에 나라를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구매해야지 하다가 집 근처에 나라 마호로 바관이 생겨 그곳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도쿄의 다른 지역에서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금액은 300ml에 590엔 정도로 마셔보면 이 녀석이 일본술인지 아니면 스파클링 와인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뿌옇게 보이는 병속의 색과는 다르게 투명에 가까운 아이스 와인의 색과도 닮았다. 차게 마시는 스파클링 사케라는 이름.. 201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