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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공원3

나라대불을 안고있는 토다이지(東大寺) 세계문화유산,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 토다이지(東大寺)in NaRa, Kansai JR 나라역에 도착 후 바로 버스를 탑승해서 토다이지(동대사, 東大寺)에 도착했습니다. 정확히 말해 나라공원의 중반부에서 걸어간 셈입니다. 대략 9시 전후의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나라는 반나절 관광 정도로 끝내는 경우가 많아 이른 아침에 구경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녀석 남대문쪽에서 발견했는데요. 관광객이 옆에서 가장 많이 사진을 찍은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카센베에 목숨을 걸지도 않고 달려들지도 않고 그냥 가만히 서서 앞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처음 보는 순간 든 생각, 사슴남자라는 일본 드라마였네요. 가까이가서 사진을 찍으.. 2010. 12. 24.
나라공원을 둘러볼 때 주의할 점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미 여러 게시물에서 봤던 거지만 역시나 실제로 보니 너무너무 웃기더라구요. 여기저기서 꺅- 꺅- 소리가 나는 나라공원은 그만큼 많은 사슴들이 살고 있어요. 저랑 만났던 녀석들은 참 순하고 좋았지만, 아무래도 거친 녀석들도 있기 마련이겠죠? 뭐 안그래도 돌진하는 녀석이 있기는 하더군요. 시카센베를 들고 다니면 특히나 이런 장면을 연출하기 좋아요. ^-^;;; 2010. 11. 26.
나라의 사슴, 이쁘던데?  시카센베(鹿せんべい, 150엔)를 하나 샀더니 한 녀석이 따라 붙네요. 센베를 팔던 할머니가 '자, 사슴이 따라붙어요!'라며 알려주셔서 뒤돌아 보니 이 녀석이 쫄래쫄래 따라옵니다. 무서운 녀석이 아니라 다행이었어요. 고개를 끄덕끄덕하는게 얼른 하나 주세요-라며 개인기를 펼치는 것 같았어요. 센베를 뜯어서 하나 물려주니 제 손까지 덥석 뭅니다. 아프지는 않아요. 침이 좀 뭍어서 그렇지.....^-^; 귀여웠습니다. 어떤 분들은 악- 소리를 내며 도망가던데 저는 괜찮더라구요. 시카상~ 하고 부르니까 이쁜 얼굴로 쳐다봐 줍니다. 얼른 사진 하나- 그리고 센베 상납. 201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