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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점을 찍다, 예만방(譽滿坊) 장국영이 사랑했다는 맛집, 예만방(譽滿坊) in Happy Valley, Hong Kong 꽤 유명하다는 레스토랑 예만방으로 가기 위해 트램을 탔습니다. 일부러 가지 않으면 굳이 들르기가 힘든 위치에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홍콩 여행 때마다 갈 수 없었던 곳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저나, Y양이나 둘 다 초행이 아닌데다 홍콩에서 가보지 않은 곳들 위주로 여행을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갈 수 있었답니다. 트램에 타면 시내를 지나는 동안 이런 화려한 간판들을 계-속 구경할 수 있어요.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홍콩섬에 숙소 잡는 걸 좋아합니다. ^-^ 느긋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니까요. 또 어디까지 가든 계-속 같은 요금이라는 것도 매력이죠. 해피벨리에 다 다다를 즈음 이런 멋진 레.. 2016. 8. 23.
[예시일정] 홍콩 2박 3일 샘플 홍콩 2박 3일 여행 일정 샘플 홍콩 (香港, Hong Kong) 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 자유여행 하기에 쉽도록 최적화된 관광지라는 이유로 찾는 분들이 많죠. 저가 항공이 취항하면서 좀 더 가까운 도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기에 홍콩 2박 3일 일정을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래 일정의 경우, 항공은 오전 출발, 오후 귀국으로, 숙소는 침사추이 구룡반도 기준입니다. 자신의 항공 스케쥴과 숙소에 따라 동선도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자신의 일정에 맞도록 조정해서 사용하세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면 대략 2시입니다. 숙소에 체크인 후 짐을 두고 네이던 로드(Nathan Road)로 나옵니다.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이동합니다. 네이던 로드는 온통 쇼핑과 맛집의 천국이죠.. 2016. 6. 4.
海闊天空(해활천공) - Beyond 海闊天空 (해활천공) - Beyond 原諒我這一生不羈放縱愛自由나의 사랑에 자유롭고 방종하던 구속되지 않은 일생을 용서해주오 永遠高唱我歌走遍千里영원히 큰소리로 나의 노래를 부르며 수천리를 날아갑니다 어릴 때 중음에 심취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한창 빠져 있던 음악 중 하나가 바로 Beyond의 해활천공이랍니다.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지요. 비욘드 멤버인 황가구는 젊은 나이에 사고사를 당했어요. 일본 활동을 하다가 한 방송에서 추락했는데 일주일만에 사망하고 말았죠. 당시에는 그런 내용을 모른 채 그냥 음악만 들었었는데 뒤늦게 포스팅하느라 찾아보니 그런 비극이. ㅠㅠ 어쨌든 이 노래는 지금도 여전히 회자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곡인데요. 홍콩의 여러 시위에서도 쓰인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좋은 노래는 세월이 .. 2016. 5. 30.
홍콩, 소호 한바퀴~! 미루기만 했던 소호거리 둘러보기in SoHo, Hong Kong 구룡반도를 구경하고 건너와 정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늘 여행에서 뒤로 밀리기만 했던 소호에 가보기로 했죠. 홍콩을 다섯번 넘게 가면서 이상하게도 미드레벨과 소호를 빼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딱히 뭔가를 했던 건 아닌데도 이상할 정도로 뒤로 밀렸죠. 이번에 가보니 뭐랄까 반반의 느낌이었어요. 이때가 3시 전후였던 거 같은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소호는 5시 넘어서가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어쨌거나 고고-! IFC 몰에서 걸어서 갔습니다. 지도상으로도 그리 먼거리가 아니었구요. 구름다리(?)를 이용해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거든요. 이정표가 저런식으로 자주 있어서 헤매지 않았습니다.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찾아가.. 2016. 2. 13.
란타우섬의 옹핑 케이블카 옹핑, 케이블카를 타다. in Lantau Island, Hong Kong 저에게 있어 란타우섬은 공항이 있는 섬, 그리고 어촌 마을, 시골, 그런 이미지였어요. 99년에 처음 홍콩을 갔을 때는 단순히 공항이 있는 곳으로, 01년에 갔을 때는 란타우 섬 투어를 했는데 너무너무 개발되지 않은 시골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방문한 란타우는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심지어 그때 갔던 어촌마을도 갔었는데 이제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옛날의 그 느낌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그 중 옹핑 케이블카를 탄 사진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아울렛을 먼저 들렀는데 생각보다 볼 게 없어서 놀랐던 기억이..; 환율 탓도 있겠지만 썩 싸지는 않았어요. 홍콩에 쇼핑하러 간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아닐까 싶어요. 이것 역시 세계화의 하나겠죠?.. 2016. 2. 1.
홍콩, 이케아(IKEA) 소품 몇가지 2004년인가 2005년인가 홍콩에서 이케아를 갔을 때는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고 감동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2013년의 홍콩은 예전만큼의 감흥은 생기질 않았어요. 크게 달라지지 않은데다 예전에 갔을 때 봤던 물건도 아직 팔고 있어서일까요. 이케아 자체로는 도쿄베이에 있었던 이케아가 훨씬 크고 볼것이 많았던 것도 같네요. 그래도 이케아는 이케아인지라 즐거웠어요. 빙글빙글 돌며 다양한 인테리어 구경도 하고, 거기서 데이트하는 커플도 몰래 훔쳐보고, 이케아 카페 같은데서 연어볼도 사먹구요. 착한 가격에 다양함, 편리함, 이런게 이케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도 2016년에 들어온다고 하니, 그 때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겠네요. 친구가 사진에 있는 풍뎅이 조명을 구매했어요. 한국에서도 .. 2013.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