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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 주변 섬으로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추천하는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 JR Hotel Clement Takamatsu JRホテルクレメント 高松 원래 크리스마스 전에 연차를 내서 도쿄에 갈 작정이었답니다. 마일리지로 자리도 잡아놨었는데 급여행으로 도쿄를 다녀오게 되어 과감히 포기, 새로운 곳을 물색하다가 다카마쓰에 가본 적이 없어서 지역을 변경했어요. 크게 관심두지 않았던 곳이라 떠나기 전에 여행도 크게크게 잡고 갔는데요.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힐링에 큰 역할을 한 총 3박 중 2박을 책임진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사진 중 더 높은 건물입니다. 둘다 이름에 클레멘트가 들어가서 헷갈릴 수 있어요. 작은 쪽은 클레멘트 인, 큰 쪽은.. 2023. 12. 24.
[언정소설리뷰] 일품용화 (스포주의) ※ 스포가 있습니다. 싫은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세요! √ 심조실락적애청 / 일품용화 / 로맨스소설 √ 여주 정금용, 본래는 외가인 후부에서 귀하게 자라 외사촌과 혼인해 평범하게 살았지만 집안의 멸문 후 홀로 고군분투하며 의원으로 거듭난다. 외과의술을 지닌 천재 의원. √ 남주 하기, 흉포하다 악명높은 공부의 공자. 평생 귀하게 살 줄 알았으나 뜻하지 않은 음모에 휘말려 지위도 가족도 잃고 전쟁터를 전전한다. √ 개인적인 리뷰 여주의 친가는 의술을 하는 집안이고, 그 중 아버지 정망은 신의로 유명하다. 하지만 여주는 어릴 적 엄마와 외가에 방문했다가 사고로 엄마를 잃고 그대로 외가에 맡겨진다. 아버지가 전쟁터의 군의로 차출되었기 때문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외가인 배가에서 살았기 때문에 외사촌인 배장과 정.. 2023. 11. 30.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5)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5] 3일차가 밝았습니다. 어제 여행하며 오늘은 뭘 하지 계획하다가 교토 관광버스가 생각났어요. 정확한 명칭은 스카이홉, 오픈형 2층버스입니다. 1일권과 2일권이 있지만, 저는 오늘 하루만 여행하는 계획이니 1일권을 급구매했어요. 급구매해도 금방 QR이 와서 편했습니다. 1일권이 대충 15,000원 정도 2일권이 22,000원 정도입니다. 스케쥴에 맞춰 구매하세요. 평범한 시버스 1일권도 있고, 교토는 지하철도 있으니 여행계획을 잘 살피시고 구매하세요. 교토 스카이홉 시티 투어버스 구매는 여기서. 이날 저는 5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이유는, 사람 없는 청수사(清水寺,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싶어서입니다. 청수사를 처음 가보는 건 아니지만, .. 2023. 11. 21.
[호텔] 이비스 스타일스 교토 스테이션 최적의 위치지만 다소 아쉬운 컨디션이었던 이비스 스타일스 교토 (Ibis Styles Kyoto Station Hotel) イビススタイルズ 京都ステーション 교토 여행기에 이미 적은 바 있어서 패스 하려다가 숙소 포스팅은 그래도 해야지 싶어 올립니다. 여행기와 비슷하니 이미 읽으셨다면 패스하셔도 좋아요. 우선은 지도부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호텔 전경은 구글 이미지로 퍼왔습니다. 급여행이었던 관계로 호텔을 크게 고를 수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조건 충족하는 곳으로 골랐는데, 생각보다 완전히 마음에 들진 않았답니다. 아마 이전에 다녔던 호텔들은 심사숙고하기도 했고 같은 체인(JR 메츠)이어서 서비스의 급이 달라서일지도요? 그치만 급여행엔 장점도 많은 호텔이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었던 위치.. 2023. 11. 20.
당일 예약, 당일 출발한 급 교토 자유 여행 (4) 무계획으로 무작정 떠난 교토(Kyoto, 京都), 3박 4일 [4] 호즈카와 뱃놀이를 끝낸 뒤 다시 아라시야마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고 서서히 해도 기울고 있어서 둘러보는 게 괜찮을까 싶었지만(이때가 4시 반 정도) 다행히 아라시야마 근처는 여전히 사람으로 바글바글. 미피, 리락쿠마 같은 캐릭터로 만든 빵을 파는 집들이 눈을 끕니다. 귀여운 건 늘 옳죠. 해질무렵이 되어가니 조명도 들어오는데 참 예뻐요. 물론 들어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는 치쿠린에 가야했거든요. 두둥! 치쿠린(竹林), 즉 대나무로 가득한 길입니다. 사실 치쿠린은 이른 아침에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사람도 적어요. 이 시간에는 그냥 수없는 인파입니다. '늦은 시각이라 어쩌지?'하고 고민한 게 무색해지네.. 2023. 11. 19.
[호텔] 게이오 프레소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 가성비를 노린 비즈니스 호텔 게이오 프레소 인 니혼바시 가야바초 Geio presso inn Nihonbashi Gayabacho 京王プレッソイン日本橋茅場町 최근 급여행에 맛들려서 일본에 자주 가게 되네요. 언어적으로 편하고 가깝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연차가 필요없다는 점. 사악한 항공권 가격 덕분에 부담이지만, 이번 여행은 비교적 그 부담이 덜했습니다. 이유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털고자 검색하다보니 주말 표가 있어서 질렀거든요. 그래서 호텔에는 돈을 좀 아끼기로 했습니다. 일정상 정말 호텔에선 잠만 자면 됐기 때문이죠. 코시국 이후로 일본 숙박가격이 진짜 미친듯 올랐는데요. 혼자 여행에는 더더욱 부담스러웠죠. 캡슐이나 호스텔도 좋은 선택지겠지만, 저는 별로 선호하는 타.. 202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