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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의 잡담

답답한 하루

by Hare 201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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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리버스터를 내눈으로 보다니- 

기록의 갱신이고 뭐고간에 이런게 우리 국회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짜증난다. 주변인들이 테러방지법 있으면 좋은거 아냐? 라고 할때마다 어이가 없어짐. 있으면야 좋겠죠. 그 안을 좀 들여다 보시라구요. 그럼 하는 말이 나만 안털리면 되는거지. 그래요.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하고 사세요. 언젠가 당신이 당할겁니다. 제발 좀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 좀 가지면 좋겠습니다.



2.

이 와중에 터진 류준열 논란.

응팔은 참 요란하다는 생각과 함께, 왜 하필 오늘? 이런 생각도 듬. 일베 논란이야 늘 있어왔던 일이라지만, 타이밍적으로 너무 기가막힌거 같다는 생각. 해명도 뭔가 좀 그렇고. 어차피 난 팬도 뭣도 아니지만, 해명은 좀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평소 행보나 인스타 해왔던거 보면 아니길 바라는 마음도 좀 있다. 그치만 덕분에 필리버스터가 묻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만약 희생양이라면 심심한 애도를.



3.

커피를 계속 안 먹다가 먹으니까 왜 이렇게 맛있지? 수분 뺏길까봐 많이 먹진 않지만 그래도 종종 마셔줘야지.



4.

재미난 일이 없는 나날들이 너무 길어진다.

팬질하는 상대가 콘을 하는데도 무심무심.

잠깐 코난 오브라이언 왔을 때는 재미있었는데... 얼른 영상이 떴으면 좋겠다.

요새 노답 게이머(Cluless Gamer) 보는데 좀 재미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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