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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산책/태국

까따비치 - 맘트리스 키친(Mom Tri's Kitchen)

by Hare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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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트리스 키친(Mom Tri's Kitchen)
in Kata Beach, Phuket




   푸켓의 까따비치에 있는 부띠끄 리조트 맘 트리스 빌라 로열 리조트안에 위치한 맘 트리스 키친이다. 까따타니에서 숙박을 했던
   관계로 근거리라기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었다. 이용해 본 결과는? 다소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일단 모든 것을 다 차치하더라도 아름다운 까따비치의 일몰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특히 허니무너
   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친구나 동료들과의 여행이라면 비용이 다소 과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후에 칵테일이나 음료를 즐기
   러 가는 것도 좋다. 또 좋은 와인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와인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날씨만 좋다면 낮 시간대의 바다도 아름다운 풍경이라 점심에 가는 것도 좋다. 우리는 오후 5시 반 정도에 도착해 낮, 일몰, 밤의
   풍경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었고, 그 방법도 꽤 괜찮은 것 같다. 또한 식사예약의 경우 같은 까따비치내에서는 픽업서비스를 해주
   고 있으므로 근처에 숙박하거나 관광을 한다면 요청을 해 교통비를 아끼자. 식사 후 드롭서비스까지 해준다.





   도착하면 이렇게 빵과 물, 과자를 내준다. 과자는 보통이었지만 빵은 꽤 맛있었다. 직원들도 친절한 편으로 주문을 편하게 도와
   준다. 추천해달라고 하면 적당한 것으로 추천도 해주니 잘 모르겠다면 추천을 받는 것도 좋다.





   우선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나는 싱가폴 슬링으로 친구들은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피나콜라다를 시켰다. 시간이 아직 저녁에는
   이른시각이라서 그런지 손님이 우리외에 딱 한 팀 있어서 좀 썰렁한 느낌도 있었다. 게다가 그래서인지 직원들이 다 우리에게
   집중- 어우. 이른시각의 부작용이다.






   레스토랑 내부는 요렇다. 이 날은 날씨가 흐려서 다소 어두운 느낌이지만 날이 좋을때라면 좀 더 밝은 분위기가 아닐까.
   분위기가 딱 마음에 드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빌라로열에서도 묵어보고 싶은 느낌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이랬다. 아마 호텔의 수영장 정도로 보이는데 독특해 보인다. 바다 바로 앞에 있으니 풍경이야
   최고가 아닐까 싶었다.








   드디어 음식이 서빙되기 시작했다. 씨푸드 팔레터 2인분과 사테이, 쉐프의 당일 추천메뉴인 참치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네명이서
   칵테일 포함 4,600바트(택스, 서비스 차지 포함)이 나왔으니 1인당 4만원 정도인데, 호텔의 메뉴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다. 음식맛은 그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참치 스테이크- 완전 강추.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이다. 여기 서비스가 참 좋은게 손님이 꽤 차기 시작했을때도 신경써서 접시도 치워주고 물도 채워주고
   하는 것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구경을 마치자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단체사진도 찍어주었고, 지들끼리 달려와 함께 사진
   을 찍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장미. 일행 네명에게 장미를 한 송이씩 건네주었다. 꽃받고 안 좋아할 여자가 있을까, 어쨌거나
   마지막까지 세심한 서비스에 즐거웠다. 아마 부족한게 있었어도 이 순간 다 잊을지도 모른다.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러 계산을 하러 올라왔을 때 찍은 입구사진.  계산을 테이블에서 하지 않고 조금 벗어난 곳에서 하는 시스템.
   꽤 어둡기는 해도 그 분위기가 오묘한 것이 좋았다. 정말 저런 느낌의 의자나 쿠션을 좋아해서 다음엔 꼭 묵어보고 싶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villaroyalephuket.com/Mom-Tri-Kitchen.html ]
   [ 디너 메뉴판 / 디저트 메뉴 / 드링크 리스트 : 전체 바트화, 택스 10%, 서비스 차지 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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